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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추억의 드라마 : 가을동화 다시보기. 출연진 줄거리 결말

 

 

무려 2000년도 , 즉 21년전 드라마인 '가을동화'

2000년에 시청률 40%를 넘었던 인기 드라마였는데요.

당시에 초등학생이라서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ost / 출연진 / 대략의 줄거리 등은 알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tv에서 추억의 드라마로 가을동화가 나오는걸 보고

제대로 다시 보기로 시청함 ! 

(시청은 웨이브에서)

 

 

<줄거리>

 

둘도 없는 남매 은서 , 준서

 

은서와 준서는 부유한 집에서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요.

하지만 은서의 교통사고로 인해

혈액형이 다른걸 알고, 아이가 바뀐걸 알게됩니다.

 

이 와중에 문근영 너무 이쁨...

 

반대로 아빠는 돌아가시고, 

국밥집을 하는 엄마와 깡패 오빠가 있는 집안에서 

힘들게 자란 신애.

 

늘 은서를 부러워해서 은서를 괴롭히던 신애였는데요.

자신이 진짜 부자집 딸이라는걸 알고 

은서네 집으로 옵니다.

 

결국 은서는 친엄마에게 돌아가고

그렇게 헤어진 은서와 준서.

준서네 집에서는 은서를 함께 키우고 싶어했지만

은서가 거절을 하면서 준서네 집은 미국으로 유학을 갑니다.

 

이렇게까지 2화가 전개.

은서가 친엄마한테 갈 때 부터 오열의 시작.ㅋㅋㅋㅋㅋㅋㅋ

역시 K 감성 드라마가 짱이라며 

속으로 감탄을 하며 봤다 ㅋㅋㅋㅋ

 

 

3회부터 이제 성인이 된 그들.

공부는 잘했지만 집안 형편상 대학을 가지 못하고 

호텔에서 교환원으로 일하던 송혜교.

 

교환원이라고 하는 직업조차 너무 생소...

송혜교는 여기서 삐삐들고 다니던데,,

 

 

 

어찌저찌 드디어 만나게 된 준서와 은서.

 

성인이 되고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인 태석과 유미.

태석은 은서가 일하는 호텔의 이사이자, 

은서를 정말 사랑하는 역할

유미는 준서의 약혼녀.

 

서로 재회를 하면서 본격 4각관계가 진행됩니다.

 

 

 

은서를 너무 사랑하지만,

은서의 마음은 오직 준서.

 

계속 보면서 송승헌보다 원빈이 훨씬 나은데

되내이며 답답해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원빈이 더 나은데.....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거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어였는데 ㅋㅋㅋㅋ

가을동화에서 나왔던 건줄 몰랐음 ㅋㅋㅋ

 

 

 

진짜 가을동화 보면 

송혜교 거의 매회 우는데,

점점 아파서 창백해지는 얼굴 조차 이쁘다..

 

준서의 등에 업혀 떠나간 은서.

여기까지가 내 기억 속 결말이였는데,

 

찐 가을동화 결말은

준서까지 교통사고가 당하는 결말.

진짜 너무너무 새드엔딩이다.


줄거리를 압축해놓으니 그냥 그런 슬픈 드라마 같지만,

16회 전부를 보면 

진짜 눈물샘이 폭발하는 K감성 드라마 ㅋㅋㅋㅋ

 

그리고 가을동화를 내가 더 열심히 봤던 이유.

 

 

 

원빈

 

진짜, 원빈 리즈 시절 얼굴 구경만 해도

너무 재미있는데,

태석이라는 캐릭터도 너무 멋있고 그냥 가을동화에서 계속 멋있음

내 눈에는 준서보다 태석이가 더 멋있음!!

 

 

 

원빈 뿐만 아니라 가을동화는 엄청난 출연진들로 유명한데요.

 

아역의 문근영 뿐만 아니라,

송승헌 / 송혜교 / 원빈 / 한채영의 20대 초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다들 왜 21년 전인데 굴욕적이지가 않냐...

 

원빈은 얼굴이 좀 심하게 잘생겼네,,,

 

 


여튼 정말 다시보기 너무 좋은 드라마 ! 

추억의 드라마 다시보기 정주행 한번 가야겠다 - 

다음은 '내이름은김삼순' 도전?!